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복구 현황 및 대체 서비스 정리

2025년 9월 26일 저녁, 대전 유성구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전국 600여 개의 행정·금융 시스템이 일제히 멈추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정부24와 국민신문고를 비롯해, 우체국 금융·보험, 전자증명, 법률정보 서비스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받아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여기서는 현재 복구 진행 현황과 함께, 당장 이용할 수 있는 대체사이트 및 발급 방법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1. 화재 개요와 피해

- 시각: 9월 26일 20시 15분 - 원인: UPS 배터리 교체 중 폭발로 인한 화재 - 피해: 서버 다수 전소, 1명 부상, 직원 수십 명 긴급 대피

화재 직후 행정안전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전국 단위로 서비스 중단 공지를 내렸습니다.

2. 복구 진행 현황

9월 29일 기준, 647개 시스템 중 약 7% 수준(47개 서비스)이 정상화되었으며, 피해가 심한 장비는 대구센터로 이전 후 장기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
  • 정부24: 일부 민원 서비스만 우선 복원
  • 홈택스: 백업 서버 가동 덕분에 정상 운영
  • 무인민원발급기: 전국 다수 지점에서 이용 가능
  • 우체국 금융: 일부 창구 한정으로 업무 가능

3. 주요 대체 발급 경로

업무 대체 수단
주민등록등본·초본 행정복지센터 방문 / 무인발급기 이용
가족·혼인관계 증명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국세 관련 증명 홈택스
지방세·자동차세 위택스
법령 및 자치 규정 열람 자치법규정보시스템

4. 빠른 대처 요령

  • 증명서 급히 필요 → 가까운 주민센터·무인발급기로 이동
  • 온라인 대체 → 홈택스·eFamily·위택스 이용
  • 기한 임박 업무 → 관할 기관 공지 확인 후 제출 연기 여부 체크

5. 향후 재발 방지 대책

정부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데이터센터 이원화·분산화 정책을 강화하고, UPS 배터리 관리와 소방 설비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동일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백업 시스템업무 연속성 계획이 보강될 예정입니다.

정리: 당분간 행정 서비스는 완전 정상화까지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대체사이트 및 무인발급기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최신 복구 현황은 각 기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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